Wartsila, VLEC 가스 시스템 공급

핀란드 Wartsila사가 10월 13일(현지시간), 동사의 가스처리 시스템(gas handling system)을 초대형에탄운반선(VLEC) 6척에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9월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에너지기업 Reliance Group의 발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사상 최대 크기의 동 87,000CBM급 에탄운반선 6척은 미국 셰일가스 프로젝트의 에탄을 운송할 예정이다. 해당 계약에 따라 Wartsila사는 2016년부터 C-에탄 처리를 위한 재액화 플랜트(reliquefaction plant)를 비롯해 공정 처리 엔지니어링(process and arrangement engineering), 갑판 탱크(deck tank) 및 관련 기자재 패키지를 각 선박에 공급하게 된다.

동 계약은 또한 해당 VLEC 시리즈의 추가 선박들에 대한 옵션 물량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artsila사는 해당 솔루션 납품을 2016년부터 개시하게 되며, 해당 선박들의 인도는 2016년 말부터 시작하여 2017년 초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Wartsila Ship Power의 Flow & Gas Solutions부문 Vice President인 Timo Koponen은 “최첨단 초대형에탄운반선에는 그에 걸맞는 최신식 가스처리 시스템이 탑재되어야 한다. Wartsila사의 기술과 노하우로 삼성중공업 건조 선박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향후 동사의 에탄운반선 영역 확장에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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