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모잠비크 FLNG 기본설계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모잠비크 FLNG 기본설계를 수주하며 FLNG 수주가능성을 높였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미국 EPC업체인 KBR이 구성한 KD컨소시엄은 이탈리아 Eni사와 모잠비크의 Coral South Development 프로젝트에 투입될 FLNG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D컨소시엄은 내년 4월까지 FLNG 건조를 위한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체와 해양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맡고, 탑사이드는 KBR의 런던사무소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기본설계 수주가 EPC 수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조선사가 FLNG 기본설계 작업에 참여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FLNG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모잠비크 Coral 프로젝트는 2019년 상업생산을 목포로 연간 240~400만톤 규모의 FLNG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FEED 입찰에는 현대중공업+Saipem, 삼성중공업+Technip, 대우조선해양+KBR 컨소시엄이 참여한 바 있다.
■ KBR www.kb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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