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엔지니어링, 합병 승인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안건이 10월 27일 최종 승인됐다. 양사는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승인 안건 등을 상정, 의결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의 49.7%가 이날 주총에 참석하고, 참석 주주의 2/3 이상,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수의 1/3 이상 조건을 충족시키며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 함에 따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전태흥 경영지원실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장지종, 김영세 삼성엔지니어링 사외이사 2명의 이사 선임안도 통과시켰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해양플랜트 제작 능력이 없어 외주에 의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하면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모두 갖춘 독보적인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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