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DNV GL 인증 획득

세원셀론텍은 세계적인 선급 인증기관인 DNV GL로부터 조선해양기자재 제조업체 자격을 인정받아 DNV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DNV 인증은 조선해양기자재를 납품하는 데 필수적인 자격요건으로,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세원셀론텍은 다양한 조선해양기자재를 설계·제작·검사할 수 있는 신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DNV 인증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LNG-FSRU 수주 프로젝트에 LNG 기화기 메이커로서 참여할 전망”이라며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프로젝트 수주 협의가 이미 진행 중에 있고 조만간 수주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과 세원셀론텍은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LNG-FSRU의 재기화기(Re-gasification vaporizer)를 최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로 기화해 육상의 수요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으로, LNG-FSRU에 장착하는 재기화기는 LNG를 천연가스로 변환시켜주는 핵심장치로 지금까지는 수입에 의존해 왔다.

■ 세원셀론텍 www.sewoncellonte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