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섹, 'BlueZone' BWMS IMO 승인 디섹, 'BlueZone' BWMS IMO 승인
이명규 2014-10-30 19:01:50

 

디섹, 'BlueZone' BWMS IMO 승인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인 디섹(DSEC)은 최근 선보공업과 공동으로 오존 마이크로 버블이 함유된 버블 오존수를 매개로 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를 개발하여, 지난 10월 13일부터 개최된 IMO(MEPC 67차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는 기존 제품에 비해 오존 주입량이 약 10% 적음에도 불구하고 살균력이 우수하고, 평형수 처리 후 버블 오존이 모두 산소로 환원되어 유해한 화합물을 만들지 않아 환경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박평형수 주배관에 오존 마이크로 버블을 직접 분사함으로써 살균 효과를 증대시키며, 간편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조작이 편리하고 필터 등 부가 장비가 설치되지 않아 공간 확보에 유리하고 중력방식 발라스팅으로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분산배치를 통한 선박의 종류, 크기에 국한하지 않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여 BWMS 신조 및 Retrofit 시장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최초 LNG 추진 컨테이너선을 개발하여 설계 및 자재(ME-GI, ‘C’ TYPE TANK, FGSS, DFDG)를 미국 NASSCO 조선소에 공급한 디섹은 선박해양 분야의 기본 기술력 외에도 LNG 관련 기술, 요소 기술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LNG Propulsion System Retrofit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 DSEC www.id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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