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자료집 발간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경남 거제)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동향과 발전 방안을 담은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김 의원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국내외 동향을 점검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조선업 침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현황과 과제를 분석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진 방향 등을 담았다.

자료집에 따르면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이 대형조선사에 집중돼 있지만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탐사·시추·해양플랜트 이송과 설치·기자재 및 해양지원선 분야 진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 해양플랜트 설계의 핵심인 엔지니어링 역량은 물론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핵심기술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후발경쟁국과 기술격차 확대 및 글로벌시장에서 제품차별화를 통한 차세대 고부가가치 창출 준비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과 관련한 정부정책을 살펴본 결과 다양한 대안 마련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이 위기에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이 경쟁국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회의원 김한표 www.hanpy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