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신공장 준공으로 성장 전기 마련 창사 36주년 맞아 부산 영도에 제2공장 준공
이명규 2014-10-30 19:22:34

 

삼영이엔씨, 신공장 준공으로 성장 전기 마련

 

- 창사 36주년 맞아 부산 영도에 제2공장 준공

 

 해상 전자장비 전문업체 삼영이엔씨가 창사 36주년을 맞아 부산 영도에 제2공장을 준공하며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삼영이엔씨는 오는 10월 30일 부산 영도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대지면적 3870㎡, 건물연면적 7061㎡에 총 4층 규모로 건설됐다. 레이다 등 고부가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연구시설과 직원복지를 위한 보육시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장대비 2배 규모의 생산시설, 생산시설의 집약화 및 첨단연구설비를 갖춤으로써 제품생산 적기대응, 생산수율 향상 및 제품개발환경 개선효과로 이어져 속도감 있는 성장의 지렛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IMF 외환위기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키워 왔던 삼영이엔씨는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유일의 선박전장품 종합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삼영이엔씨는 올해 상반기 72마일 레이다, 10.4인치 디지털 어군전용탐지기 출시에 이어 3분기에는 GPS 콤파스, 선내지령장치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해양전자기기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 방향의 변화를 감지, 측정하는 GPS 콤파스의 경우, 선박운항에 필수적 장비로서 향후 시장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주요 성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현재의 기술력을 적용 확대할 경우, 레저보트 및 상선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개발이 가능한 만큼 신제품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제2공장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삼아 그간 축적된 기술을 집약화하고 고도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e-내비게이션’의 부상으로 향후 항해통신기기들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흐름을 타고 있는데, 이와 맞물려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IT기술기반이 강한 국내개발환경을 비춰볼 때 국내기업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해상IT기술을 발 빠르게 선점한다면 세계선박전장품시장의 새로운 리더로서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삼영이엔씨 www.samyunge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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