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전 부근해역 및 일본 동쪽 공해해역에 대한 모니터링 동시 실시
지난 9월 19일과 20일, 2014년 서태평양 방사능 모니터링 조사업무를 수행한 조사선 “연평(延平) 2호” 및 “남봉(南鋒)호”가 일본 동쪽 공해해역 및 중국의 원전 부근해역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을 마치고 귀항하였다. 중국 국가해양국 생태환경 보전사가 이번 조사를 기획하였으며, 중국국가해양국 제3해양연구소와 국가해양기술센터를 비롯한 해양관련 기관들이 이번 조사에 참여하였다.
조사대원들은 “남봉호”(조사기간은 8월 25일 ~ 9월 20일)를 이용하여 수심 5000m급 수중 부이 각각 1개 회수, 투하하였으며 “남봉호”에 장착된 CTD를 이용하여 최대한 수심 2000m(평균 작업 수심은 1500m임) 해역에서 조사를 벌였다. “연평 2호”(조사시간은 8월 30일 ~ 9월 19일)의 경우, 조사대원들은 전만(田灣), 진산(秦山), 삼문(三門), 영덕(寧德), 복청(福淸), 장주(?州) 등 건설중이거나 건설 계획중인 6개 원전의 부근해역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수동력, 지질, 화학, 생물 및 대기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원전사고 발생에 따라 중국 원전 부근 해역의 해양방사능 질변화 현황 파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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