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모니터링위성 “해양 3호” 2019년에 발사 예정
중국 신화(新華)망에 따르면 중국은 2019년에 해양모니터링위성 “해양3호(HY-3)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양 3호”는 1:50,000 - 1:10,000 전지구 DEM자료의 수집 및 육지 표면 형태변화 모니터링(정확도는 mm급에 달한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목표, 중요 해양재해, 육지 침강 및 전지구 변화에 대한 24시간 전천후 관측을 실수할 수 있다.
또한, 해양모니터링위성은 선박, 해상 석유/천연가스 시추플랫폼, 유류유출, 해빙, 파도, 바람장, 내부파, 도서 및 연안역 등에 대한 관측을 실시할 수 있으며, 위성에 장착된 SAR를 통한 관측시 선박 및 해양 석유/천연가스 등 인공목표와 주변해역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해상 인공목표에 대한 모니터링시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해양모니터링위성 자료를 바탕으로 관할해역 내 유류유출 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으며, 이런 자료는 사고의 조기 발견, 진행현황 모니터링, 구조 및 재해평가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해양모니터링위성은 극지 해빙 관측을 위한 가장 중요한 모니터링 수단으로 조사선 “설룡호”의 남·북극 조사를 위한 24시간 전천후 선박항행 지원은 물론 북방항로 개통에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연안 바람장 모니터링 및 해양 내부파 관측에서도 성능이 뛰어나다.
임명삼(林明森) 중국 국가위성해양응용센터 부소장은 “해양모니터링위성은 중국 해양위성 운영체계의 중요한 일환으로 해양권익 수호, 해양법집행, 해역이용관리 및 해양재해 예방과 절감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중국 해양위성 운영체계 발전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