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 3차 전세계 해양생물다양성 회의가 청도에서 개최됐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제 3차 전세계 해양생물다양성 회의 개최(청도)

2014년 10월 13일, “변화를 겪고 있는 바다 및 바다에서 살고 있는 생명”을 주제로 한 제 3차 전세계 해양생물다양성 회의(The 3rd World Conference on Marine Biodiversity, WCMB 2014)가 중국 청도에서 막을 올렸다. 중국과학원 해양 연구소(소장 손송(孫松))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55개국 300여명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해양생물다양성과 전 지구 변화, 해양생태계 구조와 기능, 해양생태안전, 해양생물관측, 해양생물자원 및 심해생물다양성 등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소장이자 전세계 해양생물다양성 회의 의장인 손송은 “오늘날, 빈번한 해양생태재해 및 해양생물자원 쇠퇴 등 해양생태계 문제는 결국 해양생물 다양성의 변화와 불가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해양생물다양성 변화 는 물론, 해양생물의 종류 및 각 기능군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전세계 해양생물다양성 회의는 3년주기로 개최되며, 해양생물다양성분야 최고의 학술회의로 꼽힌다. 제 1 차 회의는 2008년 11월 스페인에서, 제 2 차 회의 는 2011년 9월 영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