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3분기 영업이익 1,350억원 대우, 3분기 영업이익 1,350억원
이명규 2014-11-06 13:25:21

 

대우, 3분기 영업이익 1,350억원

 

대우조선해양은 금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11월 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 2,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89.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인 금년 2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액, 순이익이 각각 31.5%, 6.7%, 35.5%씩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강세로 일부 환손실이 발생했지만,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마진율이 높은 고정식 해양설비와 드릴십 인도가 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상선 부문은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스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이 늘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충당금을 분기별로 나눠 반영하기 때문에 실적 등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해양설비 수주가 전무하지만 강점을 보이고 있는 LNG선, LPG선 수주가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계획하고 있는 수주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연간 수주목표인 145억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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