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엔진, "합병 검토 중" 

STX중공업은 11월 4일, 플랜트사업부문 매각 추진 및 STX엔진과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당사는 2013년 9월 12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이하 "채권단")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당사는 채권단과 협의 하에 회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STX엔진(주)와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구조개선을 위해 플랜트사업부문의 분리매각 방안도 검토한 바 있으나, 매각주관사 선정 등 현재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잠재적 인수후보들에 대한 티저레터(투자안내문) 또한 발송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STX엔진 역시 같은 날, STX중공업과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당사는 채권단과 협의 하에 회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STX중공업(주)와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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