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처음으로 북태평양에서 대규모 심해 수중 부이 투하 중국 처음으로 북태평양에서 대규모 심해 수중 부이 투하
이명규 2014-11-10 08: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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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태평양에서 대규모 심해 수중 부이를 투하했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중국 처음으로 북태평양에서 대규모 심해 수중 부이 투하

 

지난 10월 21일, 최첨단 조사선 “과학호”가 서태평양 조사업무를 순조롭게 마치고 청도 요트경기장에 위치한 부두로 귀항하였다. 이번 조사시, 조사대원들은 태평양 서안경계류 핵심해역에 심해 수중 부이 17개, 심해 수중 부이 3개 (수심 6100m급 수중 부이 포함)를 투하, 회수하였다. 중국이 바다에 대규모 심해 수중 부이를 투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돈흔(胡敦欣) 중국과학원 원사(院士)는 “심해 수중 부이의 투하와 회수를 통해 태평양 서안경계류 해역의 해양순환구조와 관련된 장시간 연속관측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서태평양의 주된 순환의 3D구조, 계절-연간 변화과정과 기작, 열대 서태평양 해양순환이 웜풀(Warm pool) 내지 엘니뇨-남방진동에 미친 영향 규명, 중국이 추진한 북서태평양 해양순환과 기후실험 국제협력계획 수행에 중요한 연구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하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IOCAS), 샤먼대학교, 국가해양기술센터, 국가해양예보센터, 국가해양환경모니터링센터 및 국가해양국 제3해양연구소에서 온 36명 과학자가 참여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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