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차오팡리 박사, 우스터상 수상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차오팡리 박사, 우스터상 수상
이명규 2014-11-10 09: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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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오팡리 박사가 우스터상을 수상했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차오팡리 박사, 우스터상 수상

 

지난 10월 20일 여수에서 열린 제 25차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총회 개막식에서,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의 차오팡리(喬方利) 박사(부소장)는 우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중국 과학자가 우스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스터상은 PICES 첫번째 의장인 로렌 우스터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하였으며, 2001년을 시작으로 매년 해양과학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에게 시상한다.

 

차오팡리 박사는 해양·기후 수치모델분야의 전문가로써 여러 국제적 학술저널의 편집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차오팡리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파도의 수직 혼합 및 해양·기후모델 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스케일이 작은 파도가 깨지지 않을 경우 스케일이 큰 순환과 기후시스템에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을 제시하였다. 순환과 기후모델에 있어서 파도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해양모델의 시뮬레이션과 예측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이미 증명되었다.

 

PICES는 북태평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제고 및 북태평양에 관한 해양과학연구, 자료수집과 공유 촉진을 위해 설립된 정부간 과학기구로 현재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미국 및 캐나다 등 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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