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말레이시아 FLNG 설비 공급
뉴욕증시 상장 GE Oil & Gas사가 11월 13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nas사와 해상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위한 터보기계류(Turbomachinery) 및 관련 기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계약 범위는 천연가스 액화를 위한 핵심설비인 Gas Turbine 방식의 Compressor Train과 기계류 구동 기술로, 이는 Petronas사의 두 번째 FLNG(연산 150만톤급)를 위한 것이며 동 FLNG는 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를 진행 중이다.
앞서 Petronas사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동사의 첫 번째 FLNG에 대해서도 GE사의 Turbomachinery 장비를 발주한 바 있다.
GE사는 해양 LNG 개발 사업에서 쌓아온 성공적인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한 양사간의 글로벌 기본계약(Framework Agreement) 하에 또 하나의 중대한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동사는 'PGT25+G4' 가스터빈 발전시스템 4기와 기계구동식 'LM6000-PF+ 2BCL907' 가스터빈이 탑재된 질소 Train 2기를 공급한다. 해당 설비들은 GE사의 이탈리아 Florence 및 Massa 소재 시설에서 제작되며 상업운전(Commercial operation)은 2017년 3분기 예정으로 해당 FLNG는 2018년 1분기에 생산을 개시한다.
GE사는 동사의 'LM6000' 가스터빈이 전 세계적으로 1,000여척이 넘는 해양 선박에 탑재되었으나 FLNG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 GE Oil & Gas www.ge-energ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