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셔틀탱커 최대 2척 수주 성동, 셔틀탱커 최대 2척 수주
이명규 2014-11-18 09:27:18

 

성동, 셔틀탱커 최대 2척 수주

 

성동조선해양이 최근 뉴욕증시 상장 그리스 선주사인 Tsakos Energy Navigation(TEN)사로부터 신규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1+1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5일(현지시간), TEN사가 국영석유회사(NOC) 1곳과 수에즈막스급 DP2 사양의 셔틀탱커 1+1척에 대한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신조를 담당할 조선소는 TEN사가 앞서 수에즈막스급 신조선 6척을 발주한 적이 있는 성동조선해양이라고 TradeWinds가 전했다.

신조선 인도는 2017년 1분기 예정으로, 옵션 포함 시 TEN사의 셔틀탱커 선대는 총 4척으로 늘게 된다.

TEN사는 용선주에 대해 함구했으나 이 외신은 포르투갈 Petrogal사의 브라질 소재 자회사일 것으로 보고 용선료는 일일 50,000불, 기간은 확정 8년으로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EN사의 Nikolas P. Tsakos 대표는 "현재 용선료가 계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하락하는 유가로 인해 원유 및 석유제품운반선 시장에서 동사의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 성동조선해양 www.isung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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