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완공 현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완공
이명규 2014-11-20 0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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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개최했다.
출처. 현대중공업>

 

현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완공

 

현대중공업이 세계에서 가장 큰 1만9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11월 18일 울산 본사에서 최길선 회장과 중국 차이나쉬핑그룹(CSG) 쉬리롱(Xu Li Rong) 회장,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 자오홍저우(Zhao Hong Zhou) 사장, 추궈홍(Qiu Guo Hong) 주한 중국대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선박은 쉬리롱 회장의 부인인 허리쥔(He Li Jun) 여사에 의해, 전 세계를 의미하는 ‘CSCL 글로브(Globe)’호로 명명됐다.

‘글로브’호는 지난해 5월 현대중공업이 CSCL社로부터 수주한 동급의 컨테이너선 5척 가운데 첫 번째 선박으로, 운항 속도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연료를 조절하는 전자제어식 엔진(ME엔진)을 탑재해 1TEU당 연료소모율이 1만TEU급 컨테이너선보다 약 20% 뛰어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해운업계가 연료비와 운항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컨테이너선 생산기술과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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