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건세기, 대산엔지니어링 인수 삼건세기, 대산엔지니어링 인수
이명규 2014-11-20 10:20:58

 

삼건세기, 대산엔지니어링 인수

 

삼건세기가 수처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산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

11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4, OK2014)에 참가한 삼건세기는 지난 10월 대산엔지니어링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당분간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며, 합병으로 인한 조직 개편은 없을 전망이다.

대산엔지니어링은 1992년에 설립된 조선ㆍ해양기자재 업체로, Tank Top Unit, Purifier unit, Drum Type Heater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건세기는 대산엔지니어링 인수를 통해 BWTS를 생산하는 밀양공장, Metallizing(TSA)과 Rubber Lining을 생산하는 장유공장, Heating Coil과 각종 Unit를 생산하는 김해공장(대산엔지니어링) 체제를 갖추며 중견 기자재업체로 성장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BWTS는 물론, 해양플랜트 수처리장치(담수화장치, 정수장치, 살균장치, Hot Water Calorifier 등) 분야에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산엔지니어링 인수로 수주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삼건세기는 지난해 400억원 매출을 넘어 올해 50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향후 매출 신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건세기 강정일 사장은 “삼건세기에서 생산하고 있는 Fresh Water Unit와 기타 수처리 장치 unit 분야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Drum Type Heater 시장에서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삼건세기 www.samkun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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