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해외 물류사업 투자설명회 개최 11월 26일 서울서…러시아 극동지역 사업 집중 소개
이명규 2014-11-25 18:15:03

 

제8회 해외 물류사업 투자설명회 개최

 

- 11월 26일 서울서…러시아 극동지역 사업 집중 소개

 

해외 물류·해운·항만분야의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우리기업의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투자설명회가 11월 26일 오후(13:30)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며, ‘11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물류·해운·건설·엔지니어링·플랜트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개별 기업 단독으로 접하기 어려우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제협력 및 해외활동을 통해 확보한 해외사업·투자 정보들을 업계와 공유하고, 관심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여개 국가의 사업과 투자정보를 소개했다.

지난 10월 27일 열린 ?한?러 물류협력 포럼?에 이어 이번 설명회에서도 유라시아 물류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러시아 극동지역 사업을 집중 소개할 예정인데, 이번 설명회에는 러시아 사할린의 포로냐스크(Poronaysk)항 오일허브 개발사업, 캄차카 반도의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Petropavlovsk-Kamchatsky)항 현대화 사업, 나홋트카의 리바디아(Livadia)항 석탄 전용 항만 개발사업과 캐나다의 알베르니(Alberni)항 컨테이너 환적 허브 터미널 개발사업 등 4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투자정보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사할린 포로냐스크항 운영사인 시포트 포로냐스크(Seaport Poronaysk Ltd.)社의 세르게이 스바르체프스키(Sergey M. Svarchevsky) 사장이 방한하여 오일허브 개발사업을 직접 소개하고 우리기업의 투자와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기업인 팍스글로벌㈜이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러시아 리바디아 석탄 전용항만의 개발사업도 소개되는데, 팍스글로벌㈜은 본 설명회를 통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형태로 사업에 함께 참여할 물류기업, 항만 운영기업, EPC 수행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외사업 투자설명회 이외에도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타당성분석, 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간 동반진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044-200-5722, 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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