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선 “대양1호”, 제 34차 대양조사업무 수행 조사선 “대양1호”, 제 34차 대양조사업무 수행
이명규 2014-11-25 18: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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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사선 “대양1호”는 제 34차 중국대양조사업무 수행 여정을 위해 출항했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조사선 “대양1호”, 제 34차 대양조사업무 수행

 

2014년 11월 16일, 조사선 “대양1호”는 제 34차 중국대양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남서인도양에 위치한 중국의 다금속황화물 탐사계약광구를 향해 여정을 떠났다. 이번 조사의 목표는 중국과 국제해저기구 간의 “남서인도양 다금속황화물 탐사에 관한 계약서”에 따라 계약광구 내의 다금속황화물, 환경기선 및 생물다양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서이다. 조사대원들은 대략 219일동안 계획된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내년 6월 22일에 청도에 귀항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팀의 수석과학자인 토춘휘(陶春輝) 박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중국이 남서인도양 다금속황화물 탐사에 관한 계약서 체결후 수립된 제1차 5개년 추진계획(2012-2016)의 2번째 조사로서 10,000km²에 달한 계약광구에서 해저열수활동이 불규칙한 지역을 찾아 전자법 원격관측 등 지구물리학 기법을 통해 열수이상지역에 관한 종합적 관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의 다금속황화물 계약광구는 100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이번 조사의 경우,  조사대원들은 그중 15-20개 구역을 선정하여 불규칙한 다금속황화물 광화구역에 대한 조사를 하는 동시에 국제해저기구에서 요구하는 환경기선 자료 및 생물유전자 샘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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