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조감도
출처. 한국전기연구원>
KERI,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설립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가 경남 창원에 들어선다. 잠수함 등 전기선박용 육상시험소 설립은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국내 첫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운영을 위한 육상시험동 건축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및 KERI는 이번 시험소 유치·설립으로 인한 직접 효과가 향후 20년간 시장창출 1조4,840억원, 일자리 창출 3,96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1개 완성부품 납품업체 매출은 9,55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기추진 선박 관련산업 연구개발(R&D)·생산기지 선점 ▲차세대 전기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의 도약 ▲연관산업 발전·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간접 효과도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대부분 선박이 전기추진 선박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기선박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산업단지 성주동 개발사업 4-1공구(현 한국전기연구원 옆 2만612㎡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는 총 건축 연면적 6,400㎡의 육상시험동과 전기선박연구동 및 전기추진시험동 등을 설립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2020년까지 2단계로 수행된다.
■ 한국전기연구원 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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