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기자재 해외네트워크 구축 성료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가 지난 11월 20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한 ‘2014 조선기자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상담회(2014 Conference for Global Network of Korea Marine Equipmen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 등 정부부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선급·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조선해양 유관기관이 후원을 맡았다. 해외업체로는 Kormarine Services(미국), JS Maritime(태국), Mtide Engineer&Trading(싱가포르) 등이 참여했고, 국내업체로는 엔케이·강림중공업·삼건세기·동화엔텍·하이에어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KOMEC이 국내 조선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해외 주요거점에 구축한 A/S 및 Sales 관련 전문업체 중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주요업체들을 초청해 성사됐다.
상담회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박윤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매해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서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도 교환하고는 있지만 우리의 실질적 목적 달성을 위해 365일 지속적으로 상호 채널이 열려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한다”며 “정부의 지원과 관련 기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고 강조했다.
또한, 네트워크 구축상담회에서는 KOMEC을 통해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태신지엔더블류와 JS Maritime(태국)사, 오에스씨지와 Hanjoo International Trading(중국)사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협약체결식(MOU)이 열려 해외업체와 국내 기자재업체 간 네트워크 구축의 성과를 공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KOMEC 정창수 센터장은 “최근 조선 및 조선기자재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해외 AS 및 Sales 네트워크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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