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태평양 다랑어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참가 12월 1∼5일,‘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연례총회 참석
이명규 2014-12-02 10:53:26

 

우리나라, 태평양 다랑어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참가
 
- 12월 1∼5일,‘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연례총회 참석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중서부 태평양 수역의 다랑어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6월에 설립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 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의 제11차 연례총회가 오는 12월 1일~5일 사모아(Samoa)의 수도 아피아(Apia)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정부대표와 한국원양산업협회,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평양 수역은 전 세계 다랑어 어획량의 71%를 차지하는 해역이며, 특히 태평양 중서부 해역은 우리나라 전체 원양 다랑어 조업선의 86%에 해당하는 154척이 조업하고 있는 주요 다랑어 어장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하부위원회인 재정위원회, 북방위원회, 기술이행위원회의 보고서를 채택하고, 조업상세자료(Operational data) 제출 의무화, 상어 지느러미 절단 금지, 선장의 옵서버 보고서 열람권 존폐 여부와 함께 ‘열대성 다랑어 어업관리 등의 보존관리조치’ 규정의 제·개정 사항, 사무국장 선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특히 연안 개도국과 한·중·일 등 주요 조업국들이 조업상세자료 제공과 옵서버 보고서 제출에 대하여 상당한 의견 차이를 가지고 있어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의견 절충을 이룰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 사안이 될 전망이다.

우리 대표단은 태평양 다랑어 자원 보존을 위한 최적의 어업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효율적인 조업 규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 044-200-5330, 5342, 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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