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박범식 신임회장 선출 한국선급, 박범식 신임회장 선출
이명규 2014-12-08 09:06:23

 

한국선급, 박범식 신임회장 선출

 

한국선급(KR) 제22대 회장에 박범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가 선출됐다.

한국선급은 12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선임을 위한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석회원 총 77명 중 무효표 1표를 제외한 총 76표 중 50표를 획득한 박범식 전무이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박범식 신임회장(61)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 출신으로 동 대학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범양상선 해사본부장, 윌슨코리아 손해보험중개(주)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부터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전무이사를 역임해 왔다.

박 회장은 2009년부터 한국선급의 사외이사로 적극 활동하며 한국선급의 성장과 발전과정에 기여해온 점이 선박안전과 직결되는 선급 업무의 수장으로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 회장은 “지금 한국선급은 세월호 참사 이후 극심한 혼란기에 처해 있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장직을 맞게 되어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추슬러, 세월호와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과 원칙에 보다 충실함을 바탕으로 여객선 사고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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