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양플랜트산단 "경제성 충분"
경남 거제시가 사등면 사곡만 일원에 해양플랜트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연구원은 거제시의 연구 용역을 의뢰받아 ‘거제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 수립연구’를 수행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 연구원은 지난 12월 4일 열린 용역 보고회에서 거제에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전국적으로 1조7,72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114억원의 부가가치, 1만4,27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에는 1조1,76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029억원의 부가가치, 1만898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거제 해양플랜트산업단지는 국가 정책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원복합 기능, 친환경 산업도시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산단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조선해양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경남분원,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 등을 연계한 ‘거제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막대한 생산유발 및 고용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양관련 기술 및 제품생산과 해양플랜트 관련 기자재, 모듈의 연구·개발·생산 등을 중점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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