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LG상사 에틸렌 운송 계약체결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은 LG상사와 107억원 규모의 에틸렌(Ethylene)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중동지역의 현존 에탄크래커에 이어 최근 미국 셰일가스 붐과 함께 원료 비용이 낮은 에탄 생산 증가로 향후 에틸렌 수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결됐다. 이 계약으로 KSS해운은 1년 동안 VLGC 1척을 투입해 LG상사가 국내 및 중국 등 동아시아지역으로 에틸렌(Ethylene) 화물을 운송하게 된다.
한편 KSS해운은 올해 VLGC를 포함한 가스선 운항실적 호조와 지속적인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른 벙커 유가 절감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CKYHE 얼라이언스와 아시아-북유럽항로에 이어 북미항로까지 서비스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
한진해운은 CKYH 얼라이언스에 에버그린이 가세한 CKYHE 얼라이언스에 대해 지난 5일(美 현지시각 4일) 미연방해사위원회(US Federal Maritime Commission ; FMC)로부터 북미항로 서비스 협력 확대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얼라이언스가 북미항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FMC 승인이 필요하며 45일간의 검토 기간 중 추가적인 확인 요청 사항이 없을 시 허가된 것으로 간주한다. CKYHE 얼라이언스는 지난 10월 20일 관련 내용을 FMC에 사전 신고한 바 있다.
한진해운은 "CKYHE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논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투입선박 규모 및 기항지 등 구체적인 서비스 범위를 확정 지을 예정이며 서비스 개시 시 아시아-미주 노선 점유율 약 34%를 차지, 동 항로를 선도하는 얼라이언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주 서비스 협력을 통해 구주에 이어 동서항로 전반에서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운영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3월 기존 CKYH 얼라이언스에 세계 4위권 선사인 대만의 에버그린을 영입하여 새롭게 ‘CKYHE’ 얼라이언스로 규모를 확대하고, 4월 중순부터 북유럽 항로 8개, 지중해 항로 5개를 운영하며 구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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