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건화물선 시장운임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케이프 끝없는 시황 부진
최근 BDI는 911p(12월 10일)를 기록하여 전주 대비 168p(15.6%) 하락하였음.
케이프는 전주 대비 5,372달러(일)(46%) 하락한 6,294달러(일)를 기록하며 대폭 하락. 파나막스 운임은 전주 대비 488달러(일) (5.5%) 하락한 8,347달러(일)를 기록. 수프라막스는 246p (2.4%) 하락한 10,040달러(일), 핸디사이즈도 33p (0.5%) 하락한 7,202달러(일) 기록.
FFA 시장은 대부분의 선형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임. 수프라막스만이 DEC14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소폭 상승하였으며, 파나막스와 핸디막스는 저조한 거래실적으로 소폭 하락.
케이프는 국제 철광석가격 하락에 따른 화주들의 생산지연과 브라질 철광석 수출량 감소로 인해 대폭 운임이 하락하였음.
태평양수역은 서호주 철광석 메이저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하락세가 지속. 대서양수역은 발레사의 극심한 수출부진에 따라 브라질-극동 간 철광석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대폭 하락. 양대 수역에서 수요가 부진한 반면 가용선박이 많아 당분간 시황회복이 어려울 전망.
파나막스는 석탄수요의 침체가 심화되는 상태에서 케이프와 수프라막스의 화물분산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되었음.
태평양수역은 석탄 물동량 유입의 부진으로 석탄 항로가 지속적인 침체 현상 보임. 대서양수역은 남미 항로에 선복량이 많이 유입되어 상승세가 둔화. 양대 수역에서 신규 수요의 부진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수프라막스의 경우 태평양에서는 석탄운송 항로가 물동량 증가를 보이는 반면 대서양에서는 곡물운송 항로가 수요가 부진하여 양대 수역의 시장상황이 차이를 보이고 있음.
태평양수역은 인도네시아-인도 및 동호주에서의 석탄물동량 증가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임. 대서양수역은 미걸프 지역의 석탄 및 곡물 선적량의 감소로 약세를 보임. 양대 수역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주들이 장거리항로 위주로 계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약보합세 지속.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3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