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BP LNG선 6척 수주확정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6척을 총 1조 3,658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12월 15일 공시했다. 선주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영국 BP사가 174,000㎥급 LNG선을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은 2014년 12월 12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31일까지다. 달러 계약금액은 총 12억 4,378만 달러, 척당 약 2억 730만 달러 수준이다.
영국 에너지메이저 BP사의 해운부문 자회사인 BP Shipping사는 최근 대우조선해양에 최대 9척(확정 6척 및 옵션 3척)의 가스 추진(ME-GI) LNG운반선 발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BP사는 2018년 3분기 생산개시 예정인 미국 Freeport LNG 프로젝트에서 연간 440만톤의 LNG를 수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127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목표인 145억 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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