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해양특수선 통합솔루션 공급

스위스 ABB사가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산하 Wuchang Shipbuilding Industry Group Co., Ltd(WSIC)이 건조하는 극심해(ultra-deepwater) 파이프설치 공사용 5,000톤급 DP3 사양 중량화물 운반선(heavy-lift pipelay construction vessel, 2018년 1분기 인도 예정) 1척에 전기추진, 전력 및 자동화 시스템 등 최첨단 통합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ABB사의 ‘800xA’ 분산제어시스템(distributed control system, DCS) 플랫폼에 의해 통제되는 해당 통합솔루션의 공급으로 인해 동 중량물운반선의 전반적인 효율 및 안전,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해당 계약을 통해, ABB사는 동사 최초로 파이프설치 관련 중량물 운반 특수선박에 전력 및 추진 완전 통합시스템을 공급하게 되었다.

ABB사의 Marine and Cranes 사업부문 대표인 Heikki Soljama는 “선박에 탑재되는 전력, 자동화 및 안전 시스템 등을 통합할 경우 건조 투자비용을 낮출 수 있고 유지보수를 최적화시키며 향상된 전력 통제가 가능해진다. ABB사의 통합솔루션은 Wuchang사의 해양특수선 건조와 같은 고도의 프로젝트에 최선의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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