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천TEU 내빙 컨선 2척 수주
한진중공업이 최근 2,000TEU급 내빙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선사인 Compagnie Maritime Belge(CMB)사는 지난 12월 16일(현지시간), 한국의 한진중공업과 2,000TEU급 Type 1A Ice-Class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이달 초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디자인(ultra eco design)을 바탕으로 건조될 해당 신조선은 2016년 5월 및 6월 각각 인도될 예정으로 독일의 Kiel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CMB사는 현재 상당히 낮은 수준인 중고선박 가격을 배경으로 한진중공업이 2004년 및 2006년 건조한 4,100TEU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2척 또한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벨기에 컨테이너선사 Delphis사의 컨테이너선대를 매입하는 데 최근 이사회가 동의, 이를 통해 컨선 사업부분을 더욱 확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한진중공업 www.hanjin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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