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대 국가산업단지 개발확정 경남, 3대 국가산업단지 개발확정
이명규 2014-12-19 18:47:39

 캡처.JPG

<사진. 경상남도는 항공 산단, 나노융합 산단 2곳이 국가산업단지로 확정되고,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은 법인 설립 후 국가산단으로 개발된다고 전했다.
출처. 경상남도청>

 

경남, 3대 국가산업단지 개발확정

 

경상남도는 그 동안 전력을 다해 추진해 온 항공 산단, 나노융합 산단 2곳이 국가산업단지로 확정되고,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은 법인 설립 후 국가산단으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74년 ‘거제 죽도 국가산업단지’와 ‘창원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된 지 40여년 만에 경남에 국가산업단지가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12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장, 국토부·산업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지난 3월 12일 제5차 무역투자회의 때 보고한 ‘국가지원 지역 특화산단 입지지원 방안’을 확정한 내용이다.

‘국가지원 지역 특화산단 입지지원 방안’에는 진주·사천 항공산단과 밀양 나노융합산단을 각각 165만㎡ 규모로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우선적으로 국가산단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은 국가산단으로 개발하되 2015년 상반기에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는 거제 사등면 사곡만 일원 381만㎡(116만평) 규모로 조성,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연관업체 24개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며, 2015년 SPC 설립과 산업단지 계획수립 및 국가산단 지정 후 2016년 사업착수 예정이다.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26조 9,234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9만 7천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국가산단 입주 예정인 KAI, 한국카본을 비롯한 30개 기업과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의 공장 건립과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 경상남도청 www.gsnd.net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