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 책자 표지
출처. 해양수산부>
겨울 추위여행이 좋아! 어촌마을 식도락 여행
- 해양수산부,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 발간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국민들이 온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을 즐겁게 이겨내기를 바라며 제철 수산물 요리와 함께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 20개소를 소개하는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을 12월 22일 발간했다.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은 동·서·남해안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의 식당, 숙박, 어시장, 전통시장, 수산물 경매장, 교통편, 마을별 먹거리에 대한 정보와 함께 마을의 역사와 지역 특색 그리고 주변 여행지 소개도 담고 있어 겨울여행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강원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양양군 남애항에 위치한 남애마을은 겨울에도 배낚시, 통발잡이 등의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새벽 위판장에서 열리는 수산물 경매를 관람하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남애마을은 인근의 주문진 수산시장과 물치항에서 도루묵 축제가 열릴 만큼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경남 거제 이수도마을은 한눈에 섬의 모든 것이 보일만큼 작은 마을이지만 사시사철 낚시꾼과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민박집에서는 사시사철 바다에서 잡힌 제철 수산물로 어촌밥상을 차려주는데 겨울철에는 겨울바다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대구가 주요 메뉴로 올라오고 있다. 이수도마을은 ‘대구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외포를 마주하고 있어 거제에서도 귀한 대구를 어촌밥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책자에서는 이외에도 겨울이면 갯벌에서 옹골차게 여무는 꼬막과 쫀득쫀득한 살이 일품인 과메기 등 다채로운 제철 수산물을 소개하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생산지와 가격대, 수산물에 얽힌 이야기 등 소소하지만 재미있고 알찬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은 겨울철에 제 맛이 나는 웰빙 수산물과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라며, “가족 또는 친구와 같이 날씨가 추워 더 맛있고, 날씨가 추워 더 재미있는 어촌으로 겨울 식도락여행을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겨울편)’ 책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국내 체험관광 전문 여행사, 렌터카 사업장, 농?수협 은행지점, 소개된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며,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com)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 044-200-5650, 5659, 5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