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오른쪽)이 지난 22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장애우 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 임직원 거제도 복지시설에 5200만원 성금전달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조선소 본사가 있는 경남 거제시의 지역복지시설에 성금 약 5200만 원을 전달했다.
12월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22일 거제도 관내 21개 복지시설을 두루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200만 원을 전달했다.
거제도내 성금 및 봉사활동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두번째로 기획됐으며, 소외된 이웃에 관심이 더욱 필요한 연말연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직원 기부활동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고재호 사장과 이철상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장(인사지원실장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거제시 옥포동 파랑포마을에 소재한 장애우 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의 저녁 식사를 돕고 덕담을 나눴다.
다른 임직원들은 20개 조로 나뉘어 반야원, 성지원, 애광원 등 지역복지시설을 찾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장애우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고재호 사장은 "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한해를 봉사활동으로 마무리 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우조선해양은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공동체까지 아우르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총 9000명이 넘는 봉사단원들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매년 1억원 이상 성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기업 최초로 해초를 심어 바다 사막화를 막는 'DSME 바다식목일'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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