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성동조선해양·삼강엠앤티·세원셀론텍 기업트랙 협약 체결
- 트랙인원 도내 대학 졸업생의 5%에 해당하는 1,000명 이상 늘릴 계획
경남도는 12월 22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한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을 성동조선해양(주), 삼강엠앤티(주), 세원셀론텍(주) 3개 기업, 6개 대학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성동조선해양 트랙은 창원문성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도립거창대학, 도립남해대학 각 5명씩 20명, 삼강엠앤티 트랙은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각 5명씩 10명, 세원셀론텍 트랙은 창원문성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각 5명씩 10명으로 도내 대학생 40명이 양질의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 체결로 경남도와 3개 기업, 6개 대학은 기업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경남형 기업트랙’을 운영하게 된다.
3개 기업은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예정자 포함)을 우대하여 선발하며, 6개 대학은 ‘기업 맞춤형 트랙’을 설치·운영하고 경남도는 3개 기업과 6개 대학 간의 상호협력·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날 협약을 하는 고성소재 성동조선해양(대표 정광석)은 세계 10위의 조선업체로 선박건조, 수리개조, 육·해상 철구조물 및 해양플랜트를 제작,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며,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는 고성과 밀양에 공장을 두고 영국 런던에 해외사무소 둔 강관 제조업, 해양구조용 파이프, 송유관용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경남을 대표하는 강관, 조선해양플랜트 제작 전문기업이다.
또한,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창원과 군산에 공장을 가지고 국내 최대의 화공플랜트, 유압기기, RMS(재생의학 분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대학생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한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으로 ‘경남형 기업트랙’을 추진, 2103년 KAI트랙 40명으로 출발한 트랙개설은 2014년 올해에는 20개 기업 21개 트랙을 개설, 468명에 달하는 도내 대학생 채용협약 성과를 이루어 도내 대학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생 취업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 기업 맞춤형 트랙개설이 청년 일자리 정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취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3개 기업 대표들도 공통적으로 홍준표 도지사의 경상남도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앞으로 경남도내 대학생 취업 문제와 고용확대를 위한 경남형 기업트랙 개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에도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대학별 특색 있는 학과와 기업트랙을 집중 개설하여 2017년까지 도내 대학 졸업생의 5%에 해당하는 1,000명 이상 기업트랙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 경상남도청 www.gsn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