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CARPET, 스페인 항만의 발전 전략 BLUE CARPET, 스페인 항만의 발전 전략
이명규 2014-12-26 1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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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페인 항만 현황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BLUE CARPET, 스페인 항만의 발전 전략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나라로서(약 8,000km), 북아프리카와 유럽 연결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유럽 물류 중심국가로의 성장 전략을 추진 중에 있음.
특히 전략적인 해상운송 루트를 활용한 해상운송 중심국가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BLUE CARPET’이라는 항만 발전 전략을 마련했음. ‘BLUE CARPET’은 역동적인 스페인 문화와 수려한 항만시설이 어우러져 화려한 블루카펫과 같은 바다를 의미함.


스페인은 총 46개의 항만을 개발했으며, 항만별 위치, 규모, 성격, 정부 정책 등에 따라 28개 항만공사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28개 항만공사는 마드리드에 위치한 스페인 항만공사(Puertos del Estado)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있음. 스페인의 대표 항만으로 바르셀로나(Barcelona), 발렌시아(Valencia), 빌바오(Bilbao) 항만 등이 있음.


스페인 항만 경제를 통해 발생하는 GDP는 전체 스페인 GDP의 1.1%, 물류부분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35,000여개의 일자리와 11만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음.
‘BLUE CARPET’ 전략의 핵심은 유럽 굴지의 관광국으로서 스페인의 관광산업 분야 위상과 지정학적인 위치를 활용하여 크루즈 선박의 주요 기점으로 자리잡고자 하는 것임. 이에 따라 고급스러운 크루즈 터미널 건립, 연계 수송망 확충 등의 전략을 실행하고 있음.


이와 함께 주요 항만들의 안전성 확보와 원활한 입출항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설 확충을 통해 최고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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