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 ‘컨’ 물동량, 수출입 7.5% 증가한 1,245천 TEU, 환적 4.3% 증가한 841천 TEU 기록
이명규 2014-12-29 14: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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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단위: 천 톤, %)
출처. 해양수산부>

 

2014년 11월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


- ‘컨’ 물동량, 수출입 7.5% 증가한 1,245천 TEU, 환적 4.3% 증가한 841천 TEU 기록

 
해양수산부는 2014년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 1천 625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1천 557만 톤) 대비 0.6%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증가세를 주도한 주요항만은 부산항, 울산항, 인천항, 대산항, 동해?묵호항, 목포항 등이며,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 3.1%, 10.0%, 23.5%, 0.9%, 21.9%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광양항, 평택/당진항, 포항항 등은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6%, 4.0%, 2.3%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광석, 유연탄, 기계류, 자동차, 화공품, 목재 등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3%, 9.9%, 4.3%, 10.5%, 8.3%, 21.7% 증가한 반면, 유류, 철재, 모래, 시멘트 등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 17.5%, 6.9%, 4.5% 감소하였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176만 톤으로 전년 동월(8,261만 톤) 대비 1.0% 감소하였으며, 항만별 처리 물동량 순위는 울산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포항항, 동해/묵호항이며, 주요항만 중 울산, 인천, 대산항, 동해·묵호항은 증가세를, 그 외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달(1,982천TEU)에 비해 6.3% 증가한 2,108천 TEU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중국 및 미국의 연말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호조를 보였으며, 환적화물도 부산항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11월까지 누적 실적이 22,653천 TEU로 '14년 목표물동량인 24,410천 TEU를 달성이 예상된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1,584천TEU를 처리하였고,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7.8% 증가한 789천 TEU를, 환적화물은 795천 TEU(5.1%↑)를 기록하였다.


광양항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3% 증가한 193천 TEU를 처리하였으며, 환적화물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5% 감소한 43천 TEU를 기록하였다.


인천항은 對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량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5.4% 증가한 207천 TEU를 처리하였다.


한편, '14년 11월까지 세계 10대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18,381만 TEU) 5.2% 증가한 19,341만 TEU를 기록하였다.


상하이항(3,237만 TEU)은 지난해 보다 4.6% 증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싱가폴항(3.8%↑, 3,096만 TEU)과 선전항(2.7%↑, 2,188만 TEU), 홍콩항(0.7%↑, 2,043만TEU)은 각각 2위, 3위, 4위를 기록하였으며, 부산항은 지난해 보다 5.9% 증가한 1,709만 TEU를 기록하여 배후부지 산업을 기반으로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닝보-저우산(1,798만 TEU 12.4%↑)에 이어 6위를 차지하였다.


■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 044-200-5770, 5773, 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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