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건설사업 추진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업무 브리핑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전제하에 연안지역에서 신규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국무원은 “에너지발전전략 행동계획(2014-2020)”을 발표한 바 있다. 동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가동중인 원전의 발전용량을 5,800만 kw로, 계획중인 원전의 발전용량을 3,000만 kw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한다. 유보화(劉寶華)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원전사(司) 사장에 의하면, 현재 총 21대의 원전 발전기가 가동중에 있고 발전용량은 1,902만 kw에 달하며, 건설중인 원전 발전기는 총 27대이고 발전용량은 2,953만 kw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중국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원전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급 이상의 핵안전 사고없이 안전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후, 중국 정부는 신규 원전건설사업에 대한 승인을 중단하였으며, 전국에 가동중인 원전 발전기에 대한 기술과 안전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해 왔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