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ar, 카메룬 해상 FLNG 투입 Golar, 카메룬 해상 FLNG 투입
이명규 2014-12-30 10:11:47

 

Golar, 카메룬 해상 FLNG 투입

 

영국 소재 LNG선사인 Golar LNG사가 지난 12월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카메룬 해안에서 20km 떨어진 해상의 부유식 LNG 생산 수출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HOA(Heads of Agreement)를 체결하면서 동사의 FLNG(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액화 설비) 투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카메룬의 국영 에너지개발업체들인 Societe Nationale de Hydrocarbures사 및 Perenco Cameroon사와 해당 HOA를 체결하고, 현재 싱가포르 Keppel Shipyard에서 개조작업 중에 있는 ‘Golar Hilli’호를 500bcf(billion cubic feet) 상당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카메룬 해상 Kribi 가스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해당 개발의 필수 라이센스, 승인 및 상업계약(commercial agreement)은 2015년 상반기 중에 체결될 예정이며 본격 생산은 2017년에 계획되어 있다.

약 8년간 1.2MTPA(연간 120만톤) 규모의 LNG를 개발할 동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첫 해양 부유식 LNG 수출 프로젝트로 이로써 카메룬은 LNG 수출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Keppel Shipyard사는 Golar LNG사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Moss형 LNG선 ‘Hilli’호(125,000CBM급, 1975년 건조)를 FLNG로 개조하는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해당 계약에는 FLNG 2척의 추가 개조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 9월 Moss형 LNG선 ‘GIMI’호(125,000CBM급, 1976년 건조)를 FLNG로 개조하는 최종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Golar LNG www.golarl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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