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해상가스설비 드럼 공급 포스코플랜텍, 해상가스설비 드럼 공급
이명규 2014-12-30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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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스코플랜텍은 세계 최초로 슈퍼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904L) 후판을 이용한 가스생산용 드럼을 제작해 삼성중공업에 납품했다.
출처. 포스코플랜텍>

 

포스코플랜텍, 해상가스설비 드럼 공급

 

포스코플랜텍은 세계 최초로 슈퍼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904L) 후판을 이용한 가스생산용 드럼을 제작해 삼성중공업에 납품했다고 최근 밝혔다.

총 311t에 이르는 이 드럼은 INPEX사가 진행하는 호주의 Ichthys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 부유식 해양 가스 생산 처리설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슈퍼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은 부식에 강한 재질로 최근 화공장치 제작에 주목을 받고 있지만, 비철 재질에다 두꺼운 후판이기 때문에 용접과 제작기술에 높은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해 그동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간 600여기의 화공 기자재를 제작하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공급을 통해 독자적인 제작기술을 확보하게 돼 향후 오일 메이저사 등으로부터 수주물량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이번 드럼 공급을 통해 다양한 소재의 플랜트 저장용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수준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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