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2014년 수주목표 초과달성
성동조선해양이 세계 조선경기 불황의 파고를 넘어 올해 수주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던 조선소들의 불황으로 긴 슬럼프에 빠졌던 지역 사회는 연이은 수주 낭보에 반색하며 벌써부터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올 한해 총 42척을 수주하며 22억 6천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강양수 영업본부장은 "선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연비 향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 덕분이다. 선가가 높아도 연비가 우수하면 몇 년 안에 그 금액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대형 상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성동조선해양의 연이은 수주 낭보는 지역사회에 경기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산업의 규모나 비중을 감안할 때 지역 경제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업종이 조선업이다.
오랜 기다림끝에 찾아온 성동의 부활 소식은 지역민들에게도 적잖은 희망을 안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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