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물류전문인력 양성
해양수산부는 '제3차 해운항만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 기관'을 모집한다고 1월 7일 밝혔다.
해수부는 세계 해운항만 물류시장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해운항만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 양성과 해운항만물류 네트워크 강화 등을 목적으로 모두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년간 모두 6천885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됐다.
이번 공모에선 ▲고급전문인력양성과정 (석·박사 학위과정 지원) 2개 ▲ 장기교육과정 (재직자 대상) 3개 ▲ 단기교육과정 (재직자 실무 교육) 2개 ▲ 국제교류협력과정 3개 등 모두 4가지 사업에서 10개 기관을 모집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해운항만물류분야의 교육이 가능한 교육기관·연구소·관련단체이며, 단일기관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선정된 기관은 5년 동안 교육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받으며, 예산 규모는 15억여원이다.
해수부 이수호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해운항만 물류전문 인력의 양성은 국내 해운항만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해결책이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항만물류 저변 확대 ▲인턴십 ▲물류랑 취업연계 강화 등 3가지 사업은 세부 일정 등을 조정해 추후 공모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부 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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