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현대화 촉진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해양수산부>

여객선 현대화 촉진 사업 확대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13일 열린 2015년도 정부 업무보고에서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와 합동으로 「경제혁신 3개년계획」 중 ‘기초가 튼튼한 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 어젠다의 실천방안을 중점 보고하였다.

해수부는 바다에서 경제혁신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경제 활성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2대 중점과제(▲바다와 연안에서 경제혁신의 성공사례 창출, ▲수산업 30년 성장의 기반 마련)를 제시하였다.

먼저 첫 번째 중점과제인 ‘바다와 연안에서 경제혁신의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크루즈·마리나를 해양산업의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의 핵심 경제활성화법안인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각각 제·개정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육성기반을 본격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는 풀고 해양경제의 활력은 높이겠다는 방침으로, 항만배후단지를 돈과 사람이 모이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 단지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상교통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연안여객체계를 확 바꾸어 고품격 해양교통·관광시대를 열 계획이다. 특히, 신규선박 투입을 지속 확대하고, 선박 공동투자제도 도입(검토) 등을 통해 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촉진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건조 물량을 확보·유지함으로써 중소 조선업과의 상생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객선 현대화 촉진 사업규모는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1,250억원으로 늘고 상환기간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의 중소 조선업 육성과 연계, 여객선 신조 수요와 공급 계획이 포함된 5개년 계획을 수립(‘15.12)한다.

두 번째 중점과제인 ‘수산업, 30년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디자인·브랜드 역량을 강화하여 수출에서 수산업의 미래를 찾고, 대(代)를 잇는 젊은 수산업으로 구조를 개혁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부 www.mof.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