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GS동해전력과 유연탄 10년 장기전용선 계약 대한해운, GS동해전력과 유연탄 10년 장기전용선 계약
이명규 2015-01-16 15:13:44

 

대한해운, GS동해전력과 유연탄 10년 장기전용선 계약

 

대한해운이 민자발전소 최초의 장기전용선계약을 수주했다.

대한해운은 1월 14일, 북평화력발전소 운영사인 GS동해전력과 유연탄 10년 장기전용선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전용선계약은 2016년 1분기부터 파나막스급 벌크선(DWT 7만8천t 이하) 1척이 투입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사마린다) 및 러시아(보스토치니)와 동해를 구간으로 총 수송량 약 1천680만t, 연간 106만8천t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10년 동안 총 매출 규모는 616억원, 연간 약 62억원에 달할 것으로 대한해운은 기대하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GS동해전력과의 장기전용선계약은 전용선 운영 경쟁력이 검증된 것은 물론 최초의 민자발전소 장기전용선계약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올 한해 국가 및 민자발전 장기운송 입찰 수주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12일 현재 해운경기를 대표하는 BDI(Baltic Dry Index) 지수가 700선에 머물며 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러한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보장하는 장기운송계약은 대한해운의 영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속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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