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심화로 운임하락세 지속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심화로 운임하락세 지속
이명규 2015-01-16 15:29:53

 캡처.JPG

<표. 건화물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심화로 운임하락세 지속

 

최근 BDI는 744p(1월 7일)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2p(5.3%) 하락하였음.
케이프는 금년 1월 평균 3,622달러(일)에 비해 .5% 높은 3,675달러(일)를 기록. 파나막스는 금년 1월 최저치인 6,219달러(일)를 기록. 수프라막스는 금년 1월 최저치인 8,814달러(일), 핸디사이즈 역시 금년 1월 최저치인 6,957달러(일)를 기록.
FFA 시장은 케이프의 경우 금년 12월물이 2015년 1월물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여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파나막스는 대부분의 물에서 저조한 거래량을 나타내며 소폭 하락하였음. 수프라막스는 저조한 거래량으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기록함.


케이프는 양대 수역에서 여전히 공급과잉을 나타내고 있으나 많은 선주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추가 운임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상황임.
태평양수역은 서호주-극동 간 수요가 있었으나 공급과잉으로 운임하락을 면치 못함. 대서양수역은 브라질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 물량이 증가하여 상승세로 전환.


파나막스는 미국의 곡물수출이 감소하면서 시황상승 동력을 상실한 상태이며 공급과잉이 심화되어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음.
태평양수역은 일부 선주들의 계선에도 불구하고 석탄 선적물량이 소형 케이프 선박으로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락. 대서양수역은 미걸프 지역 곡물수요가 감소하고 선박유입이 증가하여 계속 하락.


수프라막스는 양대 수역에서의 수요부진과 함께 신규 인도된 울트라막스급 선박이 투입되면서 공급과잉이 심화되어 운임하락이 지속됨.
태평양수역은 동남아 석탄 수요가 발생했으나 울트라막스급 투입 여파로 계속 하락. 대서양수역은 미걸프 지역에서의 곡물 수요가 발생했으나 선복유입 증가로 운임 약세.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39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