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완공될 러시아의 부양식 원전 2016년에 완공될 러시아의 부양식 원전
이명규 2014-11-04 18:57:12

 캡처.JPG

<사진. KISTI 미리안 사진자료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6년에 완공될 러시아의 부양식 원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Baltiysky Zavod는 러시아 최초의 부양식 원전(floating nuclear power plant)을 고객인 러시아 원전 운영사인 로세네르고아톰(Rosenergoatom)에 2016년 9월까지 전달할 예정이라고 조선소 소장인 Aleksey Kadilov는 말했다.

아래 사진은 로사톰에서 제공한 Academician Lomonosov 부양식 원전의 모습이다.

러시아 뉴스 ITAR-TASS에 따르면, 로사톰 대표인 Sergey Kirienko는 지난주 Academician Lomonosov 부양식 원전이 2017년 초에 Chukotka에서 운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 지역에 해안 인프라 설비를 구축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로세네르고아톰은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 위치한 Vilyuchinsk에서 부양식 원전의 건설을 위한 2억39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서에 2009년 7월 서명한 바 있다. 35MWe급 2기의 Academician Lomonosov 원전은 2011년에 완공되어 2012년에 시운전이 착수될 예정이었으나 그 프로젝트는 해당 조선소의 파산으로 지연되었다. 그래서 2기의 원자로는 훨씬 지연된 일정인 2013년 10월에 설치되었다.

Academician Lomonosov의 용골은 Severodvinsk의 Sevmash에서 2007년 4월에 설치되었다. 그러나 Sevmash의 군사용 설비에 대한 작업량의 증가로 인하여 로사톰은 2008년 8월에 그 계약을 취소했으며, 원자력쇄빙선을 건설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Baltiysky Zavod 조선소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용골이 2009년 5월에 건설되었고, 2기의 원자로는 8월까지 OKBM Afrikantov로부터 전달되었다. 무게 21,500톤, 길이 144m, 폭 30m를 가진 선박의 선체를 2010년 6월 말에 진수했다.

국영기업인 조선연합기업(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은 2012년에 Baltiysky Zavod 조선소를 인수하여 Baltijsky Zavod-Sudostroyeniye와 함께 2012년 12월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6월 Rostechnadzor는 그 시설에 대한 부지 인허가의 환경 검토와 투자 정당성을 승인했다. 원자로의 조립과 인수시험은 Nizhniy Novgorod Machine Engineering Plant (NMZ)에서 수행되었다. 부양식 원전에 대한 업무는 다음 세 곳의 기업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1) OKBM - 설계 개발 및 제작과 시험의 기술적인 지원
2) Izhorskiye Zavody - 원자로압력용기의 제작
3) NMZ - 원자로와 기기부품의 제작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