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미래유망 원천기술 종자은행(Seed Bank) 확보 추진 정부 연구개발 투자 강화 및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 필요
윤소원 2022-03-24 10:55:49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지난 3월 23일(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연구개발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과기부 임혜숙 장관의 인사말씀, 권기석 원천기술과장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연구개발 현황 및 개선방향 발표, 인하대 김광용 교수의 공학 분야 연구개발 활용성 강화를 위한 방안 발제, 그리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임혜숙 장관은 “정부 연구개발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성과체감도는 미흡하다”라며 “기술을 가진 나라가 살아남고 힘을 갖게 되는 기술 지배시대(팍스 테크니카)에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유망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 개선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라고 간담회의 취지를 소개했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입을 모아 “세계 선도기업의 비결은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나 고위험·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특성상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 투자 강화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임혜숙 장관은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추격자로서 선도자 기술을 유사하게 구사하는 이슈기술 중심의 하향식 기획이 효과적이었으나,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는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적 아이디어를 폭넓게 유입되도록 하여 기술개발로 연계 가능한 씨앗(seed)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원천기술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원천기술을 선점하도록 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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