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로트 김효종 대표
휴로트(www.hurot.kr)는 고품질 2D 비전 및 3D 비전과 로봇을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자동차,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관련 기업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휴로트 김효종 대표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전 및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휴로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람과 로봇의 징검다리 될 것!
휴로트는 스위스 2D 비전 센서 기업 Baumer의 VeriSensⓇ 비전 센서, 3D 비전&스캐너 기업 (주)씨메스 3D 커넥터 핀 검사 시스템 등 Smart 2D 비전 및 고해상도의 3D 레이저 스캐너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직교좌표 로봇, 스카라 로봇, 수직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과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협동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적재, 나사볼트체결, 자동 솔더링, 용접시스템, 디스펜싱, 검사시스템 등 로봇을 적용한 솔루션 제안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휴로트 김효종 대표는 “과거의 로봇이 전문 분야에 국한됐다고 하면, 현재는 인더스트리 4.0의 시작과 함께 로봇이 일상 생활에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어 그는 “휴로트는 ‘사람과 로봇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모토로 ‘연결’과 ‘지능’을 중심으로 사람과 로봇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존해 조화를 이룬다는 뜻으로 휴먼(Human)과 로봇(Robot), 그리고 함께(Together)를 합쳐 휴로트라는 회사명을 정하고, 산업 현장에 로봇을 투입해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휴로트의 CI는 사람과 로봇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초록색과 주황색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형태의 연결 고리 모양이다. 초록색은 안정·균형·조화·중립·중성, 주황색은 에너지·생명력·변화·친근감을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조화를 상징하는 휴로트 CI처럼 동사는 사람과 로봇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도전정신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aumer VeriSensⓇ 비전 센서(사진. 휴로트)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비전 센서 ‘눈길’
휴로트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인 Baumer의 VeriSensⓇ 비전 센서는 콤팩트한 하우징 안에 이미징 센서, 조명, 비전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일체형 2D 비전 카메라이다. PLC, PC와 연결하기 위한 이더넷과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통합돼 하나의 비전 센서로 최대 32개의 특성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적용 분야로는 식음료산업, 포장산업, 자동차/전자장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주)씨메스 애플리케이션(사진. 휴로트)
휴로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주)씨메스의 3D 비전 & 스캐너는 3D 형상을 통해서 복잡한 공정의 불량을 검출하는 기계이다.
이 제품의 적용 분야로는 사출(성형)물 및 다이캐스팅 제품의 형상 검사(가공 형상의 치수측정), 홀 측정검사(지름, 중심, 진원도), 평면의 평탄도 측정 검사, 조립품의 조립여부, 불량 검출 검사, 컨넥터 핀의 높이 및 휘어짐 측정 검사, 용접 형상 측정검사, 3D 인식의 로봇가디언스, 3D Bin-Picking 등이다.
그 밖에 휴로트는 TM Robot을 공급하고 있는데, 해당 메이커는 대만 컴퓨터 주변 장치 스토리지 제품 주요 글로벌 업체인 Qanta Group의 자회사 Qanta Storage Inc.로, 동사는 TM Robot 협동로봇 TM5를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TM5는 2D 비전의 다양한 패턴, 매칭, 객체 위치 식별, 화상 개선, 바코드인식, 색분류 등의 기능이 내장됐으며, HMI기반의 그래픽화된 플로우 차트 형식의 심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로봇 프로그램을 코딩 없이 작업할 수 있다. 또한 협동로봇의 안전 규격인 ISO 10218-1 및 ISO/TS 15066을 준수했으며, 유럽 CE인증과 함께 Clean Room Class 10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이 높다.
김효종 대표는 “고품질 비전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이 로봇은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의 고정관념을 뛰어 넘은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비전은 2D와 3D로 나눠져 있는데, 2D 비전은 일반적으로 평면상에서 이뤄지는 부분을 검사한다고 하면 2D에서 검출하지 못하는 부분을 3D 비전 카메라로 해결할 수 있다. 휴로트는 이 두 가지를 보완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있다.
김 대표는 “휴로트는 후발주자임데도 불구하고 넓은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자동차, 휴대폰,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통해 비전 관련 솔루션을 제안하다보니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고, 이후 로봇 등의 사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사진. 휴로트)
로봇 사업 더욱 확장시킬 것!
휴로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외에 로봇과의 연동을 위한 PLUG & PLAY 관련 아이템 발굴과 로봇 프로그램 개발 사업, 그리고 로봇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고성능 로봇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김효종 대표는 “당사는 다른 파트너 기업의 제품을 컨설팅한 경험을 토대로 제조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로봇 관련 전문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풍부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보다 비용절감 및 투자 회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로봇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로봇자동화의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휴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