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슈바르즈, VESA 디스플레이포트 테스트 솔루션 공식 승인 통합 플랫폼 제공으로 개발 효율성 강화
임승환 2025-05-16 18:06:30

‘R&S RTP 오실로스코프’ / 사진. 로데슈바르즈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가 5월 16일(금),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기술 테스트 솔루션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로데슈바르즈가 고품질 물리 계층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다양한 산업 표준을 준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VESA는 ‘디스플레이포트 2.1(DisplayPort 2.1, HBR X)’ 트랜스미터 테스트 부문에서 로데슈바르즈의 ‘R&S RTP 오실로스코프’와 ‘R&S ScopeSuite’ 테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공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포트 2.1 트랜스미터 검증을 위해 로데슈바르즈의 자동화된 테스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솔루션은 신호 품질 평가와 적합성 검증을 자동화해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로데슈바르즈의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이하 VNA) 제품군도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 및 커넥터 테스트용으로 VESA 승인을 받았다. DP80(UHBR20), DP54(UHBR13.5 및 UHBR10), DP8k(HBR3) 등 다양한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 출시된 ‘R&S ZNB3000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는 뛰어난 측정 속도를 기반으로 테스트 시간을 크게 단축해 산업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R&S ZNBT 멀티 포트 VNA’ 등 다양한 모델들이 관련 테스트에 적용 가능하다.

 

로데슈바르즈는 VESA가 승인한 표준 테스트 기능을 넘어 임베디드 디스플레이포트(이하 eDP) 트랜스미터 테스트 기능을 완벽히 통합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R&S RTP 오실로스코프와 R&S ScopeSuite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eDP 트랜스미터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포트 기술 전반에 대한 포괄적 테스트가 가능해졌다.


로데슈바르즈 테크놀로지  Patrick McKenzie 매니저는 “로데슈바르즈의 디스플레이포트 테스트 솔루션이 VESA의 승인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환경에 대응해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테스트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들이 업계 표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디스플레이포트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데슈바르즈는 Test & Measurement, Technology Systems, Networks & Cybersecurity 등 세 사업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이다.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뮌헨 소재 비상장 독립 기업으로, 전 세계 약 14,400명의 직원과 함께 2023~2024년 회계연도에 29억 3천만 유로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산업계와 정부기관, 규제당국의 기술 및 디지털 주권 확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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