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5 모니텍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레이저 및 초음파 용접 모니터링 전문 기업 모니텍(주)(이하 모니텍)가 3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5'에서 첨단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거 선보이며 배터리 제조 산업의 품질 혁신을 주도했다.

1998년 설립 이후 실시간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온 모니텍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이저 용접, 초음파 용접, 마이크로 스폿 용접 등 다양한 용접 방식에 적용 가능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니텍은 ▲레이저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WELM-2000', ▲초음파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WEU-1000', ▲마이크로 스폿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WEMS-3000'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XIR-1800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용접 모니터링 솔루션 / 사진. 여기에

레이저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WELM-2000은 레이저 용접 중 발생하는 플라즈마와 적외선 등 다양한 파장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용접 품질과 공정을 관리한다. 검증된 측정 센서 및 광학계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며, 실시간 데이터 패턴을 기준 패턴과 비교해 용접 결함을 정확하게 판별한다.

초음파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WEU-1000은 초음파 용접 시 발생하는 혼과 엔빌사이의 마찰 진동을 측정해 용접 상태를 판단하고, 계측된 진동 데이터에서 용접 품질과 관련된 특징들을 추출해 불량 여부를 판단한다. 초음파 용접기의 용접공정변수(전폭, 전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불량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마이크로 스폿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WEMS-3000은 미세한 스폿 용접의 품질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시스템으로, 용접 중에 발생하는 용접기 및 전극부의 전류, 전압, 가압력, 용접시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전장품 생산 공정의 용접 품질 데이터의 저장 및 분석이 용이해 배터리 탭 용접과 같이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공정에 최적화됐다.

또한, 모니텍은 전시 부스에서 XIRIS사의 XIR-1800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용접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XIR-1800은 용접 중 발생하는 열 분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용접 품질을 비접촉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한편, 이번 인터배터리 2025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8개 업체, 2,330개 부스가 참가하며, 172개 해외 기관의 참여로 글로벌 대표 배터리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