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서 성과 이어가
(주)제이코(이하 제이코)는 원거리 조종이 필요한 천장 및 타워 크레인, 호이스트, 윈치, 엘리베이터 등 각종 산업현장에 적합한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를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다.
(주)제이코 변도우 대표이사 / 사진. (주)제이코
제이코 변도우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요인에 따른 경제 위축에 기업들은 당장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물건을 재활용하거나 고치기만 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리모컨 시장이 축소됐으며 해외 리모컨 시장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해외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하지만 당사는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속적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변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 제이코의 꾸준한 성과의 배경에 대해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며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발 빠른 A/S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자연스럽게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제이코 산업용 리모컨 / 사진. (주)제이코
글로벌 시장서 브랜드 인지도 높여
제이코는 해외 리모컨 시장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변도우 대표이사는 “베트남 시장에서는 이미 실적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시 장에는 두 개 지역에 현지 회사를 설립해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 시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됨에 따라 안정성이 보장된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해외에서 사용될 수 있는 해외인증을 획득한 당사의 리모컨이 안성맞춤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를 증명하듯이 당사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에 이미 제이코의 제품이 시장에서 유통되며 알려지고 있어 다소 놀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MTA VIETNAM 2024 / 사진. (주)제이코
현재 제이코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 홍콩, 중국에서 제이코의 핵심 브랜드인 JEICO와 JREMO에 대한 현지 상표 등록을 완료했고, 이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도 JEICO와 JREMO 상표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미국 CES 2024 / 사진. (주)제이코
상표 등록과 더불어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 수출 파이를 키우기 위해 생산 제품 전 품목에 대한 FCC(미국), CE(유럽), TELEC(일본) 인증도 획득했다. 변도우 대표이사는 “미국의 전파 관련 제품 표준에 적합하다는 FCC 인증과 일본의 무선 주파수 및 무선 장비 승인을 획득했음을 증명하는 TELEC 인증, 그리고 유럽의 보건, 안전 및 환경 보호 표준에 적합함을 의미하는 CE 인증을 획득했다”라며 “제이코 홈페이지에 관련 인증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게재함으로써 사용자가 현지 인증서가 필요할 경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제이코의 노력은 2024년에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자전시회인 미국 CES 2024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대표 제조 전시회인 METALTECH 2024, 베트남 MTA VIETNAM 2024 등 국가별 주요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한편, 지난 2024년 6월 4일(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이 주최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에도 참가했다.
“기술 개발 & 기술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안전한 작업 현장을 조성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 제이코의 기존 제품과 함께 신제품에 대한 갈망도 크다. 제이코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다각화에 나서는 동시에 기존 제품의 부분 변경 및 업그레이드도 지속함으로써 끊임없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제이코 제품이 적용된 현장들 / 사진. (주)제이코
또한 제이코는 기술력과 더불어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A/S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도우 대표이사는 “울릉도나 제주도 등 도서 벽지에도 발 빠른 A/S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라며 “생산 및 수주도 중요하지만 사전·사후관리를 위한 정확한 A/S도 필요하다. 신속한 A/S 지원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추후에는 고객의 신뢰를 뒷받침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